[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군내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계속되고 있다. 5일 오전에는 간부와 병사 각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국방부는 "경기도 안양 육군 부대 소속 간부 1명과 충남 아산 지역 부대 소속 육군 병사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육·해·공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군 당국이 비상에 걸린 지난 2월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에서 한 육군 장병이 체온측정을 하고 있다. 2020.02.21 dlsgur9757@newspim.com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국방부에 따르면 안양 육군 간부는 민간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진단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해제 전 증상이 발현돼 재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다만 이 간부는 전역 전 전직지원교육 과정 중으로 부대 내 접촉자가 없다.
아산 육군 병사의 경우에는 가족이 먼저 확진돼 진단검사를 해 본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 병사 역시 내달 12일 전역을 앞두고 휴가 중으로 부대 내 접촉자가 없다.
이로써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65명이다. 이 중 완치된 인원을 제외하고 치료 중인 인원은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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