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5일 미국 대선과 관련, 바이든 후보 당선 시 지난 몇 년간 트럼프 정부와 진행해온 북핵협상의 성과가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바이든 측도 기본적으로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영구적 평화 등 평화적 해결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공감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하며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긴밀한 조율을 통해 북미대화가 재개되고, 우리가 추구하는 비핵화와 영구적 평화가 달성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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