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고용정보원은 오늘부터 6차례에 걸쳐 온라인으로 '전국 대학일자리센터 컨설턴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청년취업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컨설턴트에게 비대면 및 빅데이터 시대 변화된 채용 환경을 소개하고, 온라인 취업 컨설팅 기법과 채용 동향 등의 정보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정보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청년들이 취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컨설턴트들이 다각도로 변화된 채용 환경을 이해하고 촘촘하게 지원해줄 수 있도록 하기위해 이 교육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충북 음성에 위치한 고용정보원 본사 [사진=고용정보원] |
교육은 사전 신청을 완료한 전국 108개 대학일자리센터 소속 컨설턴트가 참여한다. 실시간 화상교육으로 운영된다. 청년취업지원업무로 실시간 참여가 어려운 신청자에게는 녹화영상 교육도 병행 제공한다.
청년채용 변화방향에 맞춰 ▲비대면 채용 트렌드와 취업지원 전략 ▲온라인 진로 취업 컨설팅 기법 ▲인공지능(AI) 기반 채용 방법의 이해와 취업지원 ▲화상플랫폼을 활용한 취업프로그램 운영 전략 등 청년전담 취업컨설턴트의 실무 역량강화에 필요한 내용으로 이뤄진다.
나영돈 고용정보원 원장은 "고용정보원은 대학일자리센터가 우리나라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취업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우수사례집 제작, 세미나 개최, 컨설턴트 교육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컨설턴트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채용과 상담 환경이 급변한 비대면 시대에도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고용서비스가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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