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LG화학이 다음달 1일 분할 출범하는 전지(배터리) 사업부문 자회사의 이름을 예정대로 'LG에너지솔루션'으로 확정했다.
9일 업계와 LG화학 등에 따르면 LG화학은 이날 전 임직원을 대상 공지를 통해 신설 법인의 사명을 확정했다.
LG 트윈타워 [사진=LG] |
LG화학은 지난 9월 17일 배터리 부문 물적 분할 결정 이사회에서 'LG에너지솔루션' 사명을 처음 공개했다. 이후 최근까지 임직원들을 상대로 의견 청취를 진행해 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12월 1일 공식 출범한다. LG화학은 지난달 30일 주주총회를 통해 신설법인 출범을 최종 확정했다. 100% 자회사 형태다.
신설법인의 신임 사장은 현재 김종현 전지사업본부장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말 LG그룹 정기 인사에서 공개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