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박봉주 북한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신의주화학섬유공장 등 평안북도 경제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박봉주 동지가 평안북도안의 여러 단위 사업을 현지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박봉주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신의주화학섬유공장 등 평안북도 경제현장을 방문했다고 노동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사진 = 노동신문 캡쳐] 2020.11.12 oneway@newspim.com |
신문은 "박 부위원장은 신의주화학섬유공장에 새로 일떠선 생산 및 공공건물들과 여러 공정을 돌아보면서 설비의 현대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며 원료의 가공과 운반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할 것에 대해 언급했다"고 전했다.
박 부위원장은 이날 신의주방직공장을 방문해 재활용 형식을 살피고 노동자들의 생활과 편의보장사업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뒤이어 방문한 홍건도간석지 2단계 건설장에서는 마감 단계에서 진척되고 있는 배수문 공사를 다그쳐 완공의 날을 앞당겨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동래강 저수지 공사와 곽산군의 농사현장을 시찰했다.
박 부위원장의 이날 현장 시찰은 80일 전투가 한 달 넘게 진행된 시점에서 목표 달성 수준을 점검하고 현장 인력들에게 성과 창출을 촉구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북한은 지난달 6일 정치국 회의에서 당 제8차 대회까지 80일 전투를 벌일 것을 결정하고 10월 10일 당 창건 75주년 기념식을 치른 뒤 성과 달성을 위해 총돌격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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