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포스코는 1만 시간 이상 봉사를 실시한 직원과 가족, 3000시간 이상 봉사를 실시한 직원들에게 인증패와 기념품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1만 시간 이상 봉사한 직원과 가족들은 추후 '포스코 1만 시간 아너스클럽'에 선정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기업시민헌장을 통해 직원들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최정우 회장은 이날 "오랜 기간 묵묵히 봉사활동에 매진해 온 헌신과 노력이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조금이나마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봉사 1만 시간 인증패를 받은 직원 배우자 박순희씨는 "봉사란 함께 살아가는 소소한 일상이 더욱 아름다워지는 시간"이라며 봉사의 의미와 수상 소감을 전했다.

박순희씨는 지난 2007년부터 13년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와 국가유공자 어르신 가정 도시락 배달, 사랑의 밥상 만들기 봉사, 최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직접 방역에 나서는 등 자원봉사에 남다른 열정을 바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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