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에서 전남대병원과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사흘간 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 지역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4명이다. 이들은 광주 557~560번 확진자로 분류돼 격리 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에 거주하는 557번 확진자는 서울에서 서울 성북구 386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14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과 종사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0.11.14 kh10890@newspim.com |
광주 558~560번 확진자는 전남대병원 신경외과 의사(광주 546번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558번은 신경외과 간호사, 559번은 입원 환자, 560번은 신경외과 의사다.
이로써 전남대병원 관련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다.
전남대병원은 16일까지 응급실과 외래 진료를 일시 중단한다. 광주시는 전남대병원 의료진과 종사자, 입원환자 등 500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퇴원 환자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된 만큼 퇴원 환자들에게도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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