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밭대학교와 건양대학교, 군산대학교, 원광대학교 학생들이 팀을 이뤄 코로나19 대응 아이디어를 창출해 눈길을 끈다.
17일 한밭대에 따르면 최근 3개 대학과 'Triangle+ 창의융합 설계캠프'를 개최했다.
캠프는 국립대학육성사업 '지역 사립대학과의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학생교류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
한밭대, 건양대, 군산대, 원광대 등 4개 대학의 재학생 40명이 Triangle+ 창의융합 설계캠프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밭대] 2020.11.17 memory4444444@newspim.com |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코로나19 대응 방안'을 주제로 각 대학에서 10명씩 총 40명이 참여해 타 대학 학생들과 함께 5명씩 팀을 구성하고 아이디어 발표와 창작물을 제작했다.
행사 첫날 4차 산업기술을 기반으로 한 코로나 방역체계 기술을 소개하고 다음날 디자인씽킹을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 및 설계를 진행했다. 마지막 날에는 팀별 아이디어 발표 및 시상을 했다.
총 8개의 팀이 경쟁한 결과 최우수상은 '코로나 잘가삼'팀(한밭대 산업경영공학과 변서영 학생 외 4명)이 '겨울에도 사용가능한 보온·발열 손소독제'로 수상했다.
오용준 한밭대 대학혁신단장은 "생활 속에 적용할 수 있는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좋았다"며 "각 대학들의 장점을 활용해 시너지를 내고 나아가 대전‧충남·전북권 지역사회 교류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국립대 간 교류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들과 함께 2021년 1월 중순에 군산대에서 작품을 전시하고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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