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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티구안, 수입 SUV 최초로 연간 1만대 판매

기사등록 : 2020-11-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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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국내 출시 5만5000대 이상 판매
'올해의 차' 선정 기념 프로모션 연말까지 진행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폭스바겐코리아의 베스트셀러 티구안이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최초로 올해 연간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자체 집계 결과, 티구안의 연간 누적 등록대수가 12일 기준 1만43대를 기록하며 수입 SUV 최초로 연간 1만대 판매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2020년형 티구안 [사진=폭스바겐코리아]

티구안은 2008년 7월 국내 첫 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총 5만5000대 이상 판매되며 수입 SUV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국내 출시 이후 올해 처음 연간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며 고객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티구안 인기의 비결은 탄탄한 주행성능과 안전성, 경제성 등을 모두 갖춘 모델이라는 점"이라며 "이와 함께 MQB 플랫폼이 최초로 적용돼 스포티한 차체 비율과 간결하면서도 날렵한 캐릭터 라인을 자랑하는 등 폭스바겐 특유의 정제된 디자인 언어로 한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켰다"고 분석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수입차 대중화 전략에 따라 2020년형 티구안을 출시하며 한국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사륜구동, 7인승 모델을 추가해 라인업을 확장했다.

수입차 업계 최초로 총 소유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 절감을 내세운 캠페인을 전개한 것도 주요한 인기 요인으로 손꼽힌다. 신차 보증 시작일로부터 6개월 내 1회 한도의 차량 점검과 액체류 부품(탑업) 서비스는 물론 첫 공식 서비스 30% 할인을 제공하는 '신차 고객 대상 웰컴 서비스'와 블랙박스 장착 서비스도 티구안 전 모델 라인업 구매 고객에게 제공된다.

티구안은 지난 10월 컨슈머인사이트 주관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차' 수입 SUV 부문 1위에 올랐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를 기념해 연말까지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을 구입하는 고객은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이용 시 제공되는 14%, 700만원 이상의 할인 혜택이 적용돼 360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현금 구입 시에도 12% 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해당 프로모션은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 부문 사장은 "티구안은 가격, 제품력, 실용성, 디자인 등 소비자가 차량 구매시 고려하는 주요 부문에서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제공하는 모델"이라며 "경쟁이 치열한 SUV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 받는 모델인 만큼 앞으로도 고객들의 인식 속에 최고의 수입 SUV 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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