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사이버보안업체 파이어아이(FireEye Inc, 나스닥:FEYE)가 대규모 투자 유치 소식에 힘입어 시간 외 거래에서 18% 넘게 폭등했다.
19일(현지시각) 파이어아이는 블랙스톤(Blackstone)과 벤처캐피탈 클리어스카이(ClearSky) 등이 이끄는 투자그룹으로부터 전환우선주 4억달러(약 4468억원)어치 투자를 약속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파이어아이는 투자금을 이용해 사이버보안 수사 자동화 업체 리스판드 소프트웨어(Respond Software)인수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이어아이는 리스판드 소프트웨어 인수 합의가 전날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지난 1월 클라우드 기반 보안 거버넌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클라우드바이저리(Cloudvisory) 인수 이후 올 들어 두 번째다.
이날 정규장에서 14.24달러로 보합 마감한 파이어아이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8% 넘게 뛰고 있다.
파이어아이 주가 1년 추이 [사진=나스닥] 2020.11.20 kwonjiu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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