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지난 26일 공공기관의 CSV(공유가치창출) 및 사회적 가치 내재화 강화를 위해 '2020년 사회적가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회적가치위원회는 특구재단의 기관 경영 및 주요 사업에서 사회적 가치 추진전략 및 중점과제 등을 검토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됐다. 학계·연구기관·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내부 4인, 외부 전문가 6인 총 10인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2020년 특구재단이 추진한 사회적가치 실현과제 중, ISO 37001 인증 및 유지를 통한 윤리경영, ISO 45001 인증을 획득한안전 및 환경 분야 등을 우수사례로 검토했다.

왼쪽부터 특구재단 박은일 사회적가치지원실장, 한국조직생태연구소 구병모 대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김선봉 부장, 노무법인유앤 권오상 노무사, 대전과학산업진흥원 고영주 원장, 특구재단 이강준 기획조정실장, 특구재단 김인신 경영관리실장, 특구재단 윤병한 대덕특구본부장, 특구재단 유진혁 사회가치평가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특구진흥재단] = 2020.11.27 memory4444444@newspim.com

위원회는 향후 사회적책임경영분야에서 ISO 26001 도입, 전략체계 수립 등을 통해 사회적가치 내재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같은 내부 역량강화와 함께 과학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리빙랩 협업 체계 구축, 사회문제해결형 R&BD 추진,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PC, IT지원 서비스 제공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구재단 양성광 이사장은 "특구재단은 지역사회와 시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 추진과제를 발굴해 사회적 가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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