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밭대학교는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2020 한밭 드론 챔피언십(Hanbat Drone Championship)'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 대회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드론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창의력과 과학적 사고력을 배양해 학습 동기를 부여하며 취업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과학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및 영남이공대학교 등 전국 8개 대학 16팀 5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2020 전국 대학생 드론 챔피온 대회 참가자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밭대] = 2020.11.30 memory4444444@newspim.com |
드론제작능력, 공간정보분석능력, 해커톤, 조종능력 등 4개 분야 중 3개를 선택해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공간정보분석능력 분야에서는 세종 중앙공원을 촬영하는 대상지촬영과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공간분석 능력을 겨루고, 해커톤 분야에서는 도로시설물(교량) 촬영 데이터를 활용한 딥러닝 능력을 겨뤘으며, 조종능력 분야에서는 드론을 이용한 장애물 경기 대결을 펼쳤다.
대상은 한밭대 'FC가 고장난 8t 드론'팀이 차지했다.
금상은 영남이공대 'civil's key'팀이, 은상은 중앙대․한밭대 '전도유망' 연합팀 등이 수상했다.
도명식 한밭대 드론융합기술센터장은 "한밭대학교 LINC+사업단은 대학생, 재직자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드론 분야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부터 LH공사 세종특별본부도 함께 참여해 그 의미가 깊고, 드론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만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대회는 한밭대 LINC+사업단, 한국ITS학회와 LH공사 세종특별본부가 공동주최하고 주관은 한밭대 드론융합기술센터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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