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삼성전자의 주가가 7만원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86%(600원) 상승한 7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7만500원까지 치솟았다.
삼성전자 로고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삼성전자의 주가는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상승세에도 여전히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전사 영업이익은 디램(DRAM)의 업황 시나리오 변화에 따라 오는 2022년 82조원~100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러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올 연말·연초 디램의 업황 개선 가시화와 함께 삼성전자 주가의 추가 상승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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