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입시업체 종로학원이 2021학년도 수능 1교시 국어영역은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됐다고 3일 밝혔다.
고난도 문항으로는 채권 관련 법률 문제였던 29번, 고전시가와 고전수필의 이해를 다룬 40번이 꼽혔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문학에서는 EBS 연계가 높았고 독서에서는 6월·9월 평가원 모의고사 때 출제됐던 독서 지문 제재와 형태를 비슷하게 해서 쉽게 출제했다"며 "화법과 작문은 평소 경험했던 비슷한 유형으로 출제됐고, 문법은 내용이 평이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특이한 소재도 없었다"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국어 영역을 쉽게 출제 하려고 했던 의도가 보여진다. 1교시 가림막 설치 상태로 시험 시작단계에서 다소 편안하게 시험을 시작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 전 공부를 하고 있다. 2020.12.03 photo@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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