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4일 행정안전부 장관에 전해철 의원을 내정하는 등 총 4명에 대해서 장관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부동산 정책 실패'를 자인하는 모양새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도 국토교통부 장관을 바꾸는 승부수를 띄웠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신임 행안부 장관에 전 의원을 내정했다. 전 의원은 경남 마산중앙고를 나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주요경력으로는 사법고시 29회 출신,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비서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제19, 20대 국회의원, 제21대 국회의원, 정보위원회위원장 등이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2020.12.04 noh@newspim.com |
문 대통령은 신임 국토부 장관에는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내정했다. 그는 대구 능인고를 나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해, 도시계획학 석사,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요경력으로는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한국도시연구소 소장,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등이다.
문 대통령은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을 내정했다. 그는 전북 전라고를 나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거쳐 독일 슈파이어행정대에서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경력으로는 행정고시 31회,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차관 등을 역임했다.
문 대통령은 신임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정영애 한국여성재단 이사를 내정했다. 그는 서울 진명여고를 나와 이화여대 사회학과, 이화여대 사회학 석사, 이화여대 여성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경력으로는 대통령비서실 균형인사비서관, 인사수석비서관, 서울사이버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서울사이버대 부총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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