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내년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질적 성장을 다짐하고 사업 흑자전환 의지를 내비쳤다.
권 대표는 10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전자·IT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10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0 한국전자전' LG전자 전시관에서 '오브제 컬렉션' 인테리어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구윤모 기자] 2020.12.10 iamkym@newspim.com |
행사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권 대표는 내년도 MC사업본부 전망에 대해 "원가경쟁력을 강화해서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프리미엄 쪽에서 조금 더 성장하고 질적인 개선을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MC사업본부의 흑자전환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를 보내는 소감에 대해서는 "올해 코로나19 때문에 비상경영 체제를 오래 했다"면서 "하반기부터는 정상적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권 대표는 행사 참석 전 약 10여 분간 '2020 한국전자전' LG전자 전시관을 둘러봤다. 최근 임원인사에서 승진한 이상규 한국영업본부장 사장도 동행했다.
권 대표는 '오브제 컬렉션' 전시존에 마련된 모니터를 통해 가전 색깔을 조합해 직접 인테리어 해보는 체험을 했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권봉석 LG전자 대표이사 사장과 이상규 한국영업본부장 사장이 10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0 한국전자전' LG전자 전시관에서 '커넥티드 카'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구윤모 기자] 2020.12.10 iamkym@newspim.com |
또 'LG 씽큐 홈'에 마련된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MAGNIT)' 앞 소파에 직접 앉아보고, '커넥티드 카'도 시승 체험했다. 커넥티드 카는 스타일러 등 가전제품이 탑재된 미래 자동차의 모습을 구상해 제작됐다. 권 대표는 내부 공간을 꼼꼼히 둘러보며 현장 직원들의 설명을 경청했다.
한편 이날 전자·IT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권 대표는 "대한민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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