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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거리두기 3단계' 가능성에...재택근무株 '급등'

기사등록 : 2020-12-1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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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00명대에 진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가시화되면서 재택근무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이씨에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61% 급등했고, 소프트캠프는 12.61% 올랐다. 링네트와 알서포트도 각각 10.30%, 10.20%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0.12.13.photo@newspim.com

재택근무 관련주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30명이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환자가 발생한 지난 1월20일 이후 가장 많은 수로, 전날 950명에 이어 이틀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도 검토해야 하는 중대한 국면"이라며 "중대본은 불가피하다고 판단되면 과감히 (격상을) 결단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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