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조 바이든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유명한 공화당 인사를 상무장관 후보로 내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악시오스는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바이든 당선인 측이 공화당 소속 인물을 내정함으로써 공화당 지지층이 갖고 있는 우려도 함께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다만 바이든 측에서 정치적 효과를 염두에 둔 이 같은 초당파적 인선이 논의되고 있지만 결국 초대 내각은 전부 민주당 인사로 채워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바이든 당선인이 제록스의 우르슬라 번즈 전 최고경영자(CEO)처럼 정치에 관심이 없는 인물을 상무장관 후보로 낙점할 수도 있다고 한다. 상무장관은 정부의 산업계 대사처럼 여겨진다.

조 바이든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 로이터 뉴스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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