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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 4조7383억 수주…창사이래 최대 실적 달성

기사등록 : 2020-12-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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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수주실적 총 65조…3.8년치 이상 일감 확보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현대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4조7383억원을 수주하며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용인 수지구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정비사업의 시공권(현대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확보해 역대 최대 수주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현대건설 계동 사옥 [사진=현대건설] 2020.12.21 sungsoo@newspim.com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2017년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수주로 도시정비사업에서 4조6468억원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실적은 이를 3년 만에 뛰어넘은 수치다.

현대건설은 이번 용인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수주를 통해 도시정비사업만으로 15조원의 수주고를 쌓았다. 지난 3분기 말 기준 국내외 수주실적이 총 65조원이 넘어 3.8년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했다. 또한 동종업계 최고수준의 신용등급(AA-)을 유지하는 등 견고한 재무구조로 안정적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도시정비 사상최대 실적달성은 우리 회사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편안하고 행복한 주거공간을 만들어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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