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코웨이가 '뉴 코웨이' 시대로의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고 있다.
우선 코웨이는 뉴 코웨이로의 첫 발로 지난 10월 기업의 얼굴격인 CI(Corporate Identity)를 변경했다. 대주주인 넷마블과 브랜드 이미지통합을 이루고 글로벌 환경가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코웨이가 뉴 코웨이로써 출시한 첫 제품은 '아이콘 정수기'다. 해당 제품은 혁신 냉각 기술을 적용해서 컴프레셔를 없앴고 이를 통해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인 상품이다. 또 컴프레셔를 없앤 덕에 소음이 적어 정수기 최초로 영국의 '콰이어트 마크'를 획득했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코웨이의 CI. [사진=코웨이] 2020.12.21 jellyfish@newspim.com |
코웨이는 아이콘 정수기에서 멈추지 않고,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라는 제품도 연달아 출시했다. 지난 11월 출시한 이 제품은 위생, 관리, 성능의 3가지 요소를 혁신했다. 수조부 내 물고임을 방지해 대장균을 99.99% 감소시키는 워터락 기술을 적용했고, 전문가 관리와 자가 관리 중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다.
코웨이는 CI변경, 혁신 제품 출시와 함께 마케팅 방식에도 큰 변화를 줬다. 과거 신제품 출시 후 광고와 프로모션을 진행했던 것에서 더 나아가 온라인 론칭쇼, 임직원 품평회, 홈쇼핑 참여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CI 변경을 기점으로 뉴 코웨이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그동안 국내 실물구독경제를 이끌어온 리더십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코웨이를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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