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 최종건 1차관은 23일 리바 강굴리 다스 인도 외교부 동아시아차관과 화상회의를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는대로 외교장관 공동위원회와 외교·국방(2+2) 차관회의 등 고위급 교류 재개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국 차관은 이날 한·인도 외교차관 회의에서 ▲한-인도 양국관계 ▲코로나19 대응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23일 리바 강굴리 다스 인도 외교차관과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2020.12.23 [사진=외교부] |
양측은 특히 한국 기업의 인도 진출과 인프라, 방산 분야 등에서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코로나19 백신 협력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으며, 엄중한 방역 상황임에도 인적교류가 가능한 한 원활히 이뤄질 수 있게 긴밀히 소통·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유엔 등 다양한 국제기구는 물론, 에너지 등 분야에서 더욱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는 데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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