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남북 간 인도협력 분야에서 민생, 비상업적 인프라 분야로 협력의 폭을 넓히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28일 정책자문위원회 첫 전체회의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지속해 나가면서 내년 찾아올 여러 평화의 계기에 전략적인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는 준비와 노력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 [사진 = 통일부] 2020.12.28 oneway@newspim.com |
이 장관은 "새해에는 북한이 제8차 당대회에서 총노선을 구체화하고, 미국의 새 행정부가 공식 출범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의 변화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것을 우리의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보다 큰 노력이 집중되어야 한다"며 "우리 정부, 그리고 통일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
그는 "미국 행정부와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협조와 지지를 보다 단단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 "남북 간 대화와 협력의 구조를 만들어 실질적인 협력과 상생의 물꼬를 트고, 인도협력 분야에서 민생, 비상업적 인프라 분야로 협력의 폭을 넓히기를 희망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흔들림 없이 지속해 나가면서, 내년에 찾아올 여러 평화의 계기에 전략적인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는 준비와 노력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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