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확진자가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하루 만에 200명 넘게 발생하면서 28일 확진자가 500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서울 확진자는 209명이다. 이에 동부 구치소 관련 확진자 233명을 더하면 442명 수준이다.
이날 동부구치소 측에서 밝힌 신규 확진자는 233명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서울동부구치소 직원 1명이 최초확진 판정을 받은 후 직원 등 수용자를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실시한 전수조사에서 총 74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특히 서울 하루 확진 규모는 연일 최고치를 넘어서고 있다. 지난 24일 55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당일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가 288명 발생했다.
한편 이날 서울 신규 확진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종로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가 3명(누적 21명)이 증가했다. 노원구 소재 병원 관련 확진자는 2명(누적 32명, 용산구 소재 건설현장 관련 확진자는 2명(누적 72명)이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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