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제약회사 노바백스가 28일(현지시간)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대규모 3상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이날 자체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3상이 미국과 멕시코의 115개 지역에서 3만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은 21일 간격으로 두차례 접종하는 방식이다.
미국에선 이미 화이자와 모더나가 보건당국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고, 아스트라제네카와 존슨앤드존슨의 코로나19 백신은 3상이 진행중이다.
당초 노바백스는 지난 10월부터 3상에 착수할 예정이었으나 생산 공정 확대 문제로 두 차례 연기된 바 있다.
노바백스는 이미 미국과 영국에 각각 1억회분과 6천만회분을 공급키로 하는 등 몇몇 국가와 백신 공급 계약을 마친 상태라고 통신은 전했다.
노바백스 로고와 코로나19 백신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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