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차범위(±2.5%p) 안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8~30일 국민 여론을 물은 결과,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3.4%p 빠진 30.4%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부분의 지역·연령·계층에서 내렸다. 특히 충청권(7.7%P↓)과 대구·경북(7.0%P↓), 여성(7.0%P↓)서 크게 하락했고, 40대와 50대,중도충과 보수층, 무직, 학생, 자영업에서도 지지율이 내렸다. 반면 60대에선 지지율이 소폭 올랐다.
2020년 12월 5주차 정당 지지율 [자료=리얼미터] |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0.6%p 오른 29.9%로 집계됐다.
서울과 여성, 50대, 보수층, 중도층, 학생, 가정주부에서 지지율이 올랐고, 특히 30대와 무직에서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광주·전라와 20대 진보층, 노동직에선 지지율이 내렸다.
소수정당은 나란히 지지율이 올랐다.
국민의당은 전주보다 1.7%p 오른 8.1% 지지율로 집계됐다.
열린민주당은 0.2%p 상승한 6.7%였다.
이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촉구를 주도하고 있는 정의당이 5.8%(1.4%P↑) 지지율로 집계됐다.
기본소득당은 0.9%(0.3%P↑), 시대전환은 0.5%(0.3%P↓), 기타정당은 1.4%(0.3%P↓)였다.
무당층은 전주보다 소폭 줄어든 16.2%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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