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시행 1년차를 맞은 '국민추천제'에 대해 국민 성원 덕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중기부는 31일 국민이 직접 추천하는 '국민추천제'를 통해 총 10개 사업에 1224개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을 추천받아 343건을 선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참석자들이 11일 오후 서울 중구 태극당에서 백년가게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2020.06.11 yooksa@newspim.com |
국민추천제는 국민참여형 정책으로 우리 주변에 숨어있는 유망 기업과 소상공인을 발굴해내기 위해 중기부가 올해 처음 시행한 사업이다.
기존에는 지원이 필요한 기업이 스스로 신청해서 사업에 참여했다면, 국민추천제를 통해 제품을 직접 사용해본 소비자와 음식을 먹어본 고객이 직접 기업과 소상공인을 추천하도록 한 것.
중기부는 이를 통해 정책 수혜 범위의 사각지대를 좁히고 성공모델을 발굴해 경쟁력있는 기업군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기부는 국민추천제가 시행 1년 만에 국민 참여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국민이 1년간 총 1224개 기업과 소상공인을 직접 추천했을 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중기부 지원사업 홍보와 수혜 범위가 확대되는 효과가 있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국민추천으로 선정된 기업들로는 백년가게 국민추천 1호점 '태극당'을 비롯해 백년소공인 '계룡백일주'와 아기유니콘 '하이센스바이오' 등이 있다.
김영식 중기부 고객정보화담당관은 "국민의 관심과 참여의 '국민추천제'를 통해 국민이 인증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지원을 받을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향후 국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위주로 추천 대상을 발굴해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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