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지난해 12월 알뜰폰 가입자 순증폭이 4만4000여명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아이폰12 시리즈 출시 이후 '아이폰+자급제' 조합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1만명대 안팎을 유지하던 알뜰폰 가입자 순증폭은 지난해 11월부터 3만명대로 훌쩍 뛰었다.
5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의 지난해 12월 '이동전화 번호이동자 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월간 순증 가입자 수는 4만3949명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알뜰폰(MVNO) 스퀘어에서 열린 알뜰폰 스퀘어 개소식에서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김형진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장, 박천용 KB업무지원본부장이 제막식을 하고 있다. 2020.10.27 dlsgur9757@newspim.com |
이는 역대 최대 순증폭을 기록한 지난해 11월의 기록을 또 한번 갱신한 숫자다.
같은 기간 이통3사 가입자는 전월 대비 줄어들었다. 순감폭은 ▲SK텔레콤 1만7384명 ▲LG유플러스 1만5063명 ▲KT 1만1502명 순으로, SK텔레콤이 가장 많이 줄었다.
한편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을 발표하고 지난해 11월 알뜰폰 누적 가입자가 899만9447명이라고 밝혔다. 11월 5G 알뜰폰 가입자 증가율도 지난달(3876명)보다 19.9% 늘어난 4647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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