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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의회 난입 사태로 총 4명 사망·52명 체포...폭발물 회수도

기사등록 : 2021-01-0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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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민주당 전국위 본부에서 파이프 폭탄 2개 회수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의 연방의회 의사당 난입 사태로 현재까지 총 4명이 사망하고 52명이 체포됐다고 로이터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워싱턴DC 경찰은 이날 심야 기자회견에서 현재 4명이 의사당 구내에서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

또 52명이 체포됐으며 이 가운데 47명은 워싱턴DC 시장이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통행금지령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일부는 무허가 또는 금지된 총기를 소지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했다.

경찰은 공화당과 민주당의 전국위원회 본부에서 파이프 폭탄 2개가 회수됐다고 밝혔다. 또 의사당 구내 차량에서 화염병을 담고 있던 냉장 박스도 회수했다고 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앞서 의사당 내 총격으로 여성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그가 의회 경찰관의 총격으로 목숨을 잃었다며 아직 유족에게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연방 의회의사당에 난입한 도널드 트럼프 지지 시위 남성이 경찰과 언쟁하고 있다. 2021.01.06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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