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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기 52주 신고가 경신... MLCC 수요 기대감

기사등록 : 2021-01-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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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삼성전기가 자율주행차 부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수요 확대 기대감 속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삼성전기가 오전 9시47분 기준 전일종가대비 2만원(10.36%) 오른 2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1만55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세웠다.

[로고=삼성전기]

삼성전기가 생산하는 MLCC는 스마트폰과 자율주행차량에 들어가는 콘덴서 제품이다. 삼성전기의 글로벌 점유율은 23%에 달한다. 삼성증권은 지난 11일 리포트를 통해 "아직 MLCC 가격의 인상 소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지만 올 3분기부터 MLCC 공급 부족이 부각될 개연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기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0% 오른 24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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