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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톡톡] 이낙연 "이익공유제, 자발적 참여 유도할 인센티브 준비하겠다"

기사등록 : 2021-01-1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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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불평등 반드시 넘을 산, 재난지원금 같은 긴급지원 중요"
"文 정부 성공적 마무리와 코로나 위기 극복 최선 다할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사면론 일축에 대해 "대통령의 뜻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대신 이익공유제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18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대통령께서는 사면에 대해 '지금은 사면을 말할 때가 아니다'고 했다. 대전제로 국민의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고 했다"며 "대통령님의 뜻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대신 "대통령께서는 저의 제안으로 민주당이 추진하는 이익공유제가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그것을 강제가 아니라 자발적 참여로 시행하기를 주문했다"며 "저희 생각과 같다"고 역설했다. 또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매력적인 인센티브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사진=이낙연 민주당 대표 페이스북]2021.01.18 dedanhi@newspim.com

그는 "우리는 코로나19가 야기한 불평등의 심화를 총력저지할 것"이라며 "재정이 중심적 역할을 하되, 민간의 '사랑 나누기' 이익공유제를 병행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도, 사회의 안정과 통합을 위해서도, 코로나 불평등은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재난지원금 같은 긴급지원이 중요하다. 방역상황과 민생실태를 살피며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방역을 국민의 연대와 협력으로 선방했던 것처럼, 코로나 불평등도 공동체 정신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코로나 이후를 더 나은 미래로 만들자면 국민의 연대와 협력은 앞으로도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와 코로나 위기 극복이라는 역사적 소명의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코로나를 넘어 더 큰 도약을 이루고,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며, 함께 잘사는 선도국가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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