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유성구가 하천 생태계 복원 사업에 본격 나선다.
20일 유성구는 관평천, 반석천 등 구 내 도심하천 5개 소를 대상으로 한 '생태복원형 하천 녹화사업' 추진계획을 밝혔다.
20일 대전 유성구가 도심하천 5개 소를 대상으로 '생태복원형 하천 녹화사업'을 추진계획을 밝혔다. 사진은 유성천 전경. [사진=유성구청] 2021.01.20 gyun507@newspim.com |
생태복원형 하천 녹화사업은 하천 생태복원과 경관 개선을 위해 제방을 정리하고 기존 식생과 연계한 수목을 식재하는 사업이다.
구는 ▲유성천 ▲반석천 ▲진잠천 ▲관평천 ▲화산천에 지방하천 관리비 4억원 중 일부를 활용해 기존 식생과 연계한 초화류, 관목류 등을 연차별로 식재한다.
하천 산책로, 자전거도로 등 친수시설 이용객 증가에 따라 주민 편의를 위해 5억원을 투입, 5개 하천에 각 2개소씩 총 10개의 화장실을 설치할 계획이다.
2011년도부터 총 사업비 356억원을 들여 2022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진잠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지난해 수해 시 예산 부족으로 부분 정비한 하천 복구에 6억3000만원을 들여 우기 전까지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휴식 장소를 제공하고 자연친화적인 하천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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