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금호리조트를 금호석유화학에 매각한다.
아시아나항공은 금호리조트 지분 100%와 홍콩 소재 법인 금호홀딩스 지분 39.3%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금호석유화학을 선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용인 아시아나CC 전경 [제공=아시아나CC 홈페이지] |
매각 대상은 금호리조트의 최대주주인 금호티앤아이(지분율 48.8%)를 포함한 아시아나IDT(26.6%), 아시아나에어포트(14.6%), 아시아나세이버(10%) 등이 보유한 지분이다. 중국의 웨이하이리조트를 보유한 금호홀딩스 지분도 매각된다.
금호리조트는 아시아나CC와 설악·제주·통영·화순에 위치한 콘도미니엄 4곳, 아산·제주·화순에 위치한 워터파크 3곳, 중국 웨이하이포인트호텔앤드골프리조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매각가격은 회원권 등 부채를 제외하고 2000억원 중반으로 알려졌다. 부채를 포함한 매각가격은 6500억여원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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