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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년 주요 감염경로 집단발생이 최다...교회·신천지 순

기사등록 : 2021-01-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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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이 45.4%로 최다...확진자 접촉이 27.6%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1년 동안 주요 감염경로는 집단감염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환자 발생 후 1년 간 집단발생 관련 주요 시설에 대해 설명했다.

코로나19 선별검체감사[사진=뉴스핌DB]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년 간 주요 감염경로는 집단발생이 45.4%로 가장 많았으며 확진자 접촉이 27.6%으로 뒤를 이었다.

집단발생 주요 시설로는 교회를 비롯한 종교시설이 17%(5791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천지 대구교회가 16%(5214명), 요양시설이 14%, 직장이 11%로 뒤를 이었다.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실내외 체육시설, 학원 및 교습소 등 교육시설, 음식점과 카페, 다단계 방문판매 시설, 유흥시설 등에서 밀접·밀집 접촉이 많았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수도권에서 운영을 재개한 실내체육시설, 학원, 다단계·방문판매시설 등의 사업주와 이용자들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요청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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