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정부가 이달 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 9) 우선접종대상자를 포함한 접종계획을 발표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접종 계획과 관련해서는 1월 중에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별도의 대국민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사진=보건복지부] |
윤 방역총괄반장은 "백신 우선접종 대상자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정된 바는 없다"며 "발표를 통해서 상세하게 안내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일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우선접종 권장 대상(안)에는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자 및 종사자 ▲노인(65세 이상) ▲성인 만성질환자 ▲소아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및 직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50∼64세 성인 ▲경찰·소방 공무원·군인 ▲교정시설 및 치료감호소 수감자 및 직원 등이 코로나19 우선접종권장대상자로 포함됐다.
윤 방역총괄반장은 "백신 우선접종대상자는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며 "확정된 것처럼 보도된 내용이 확정이 아니다. 1월 말 발표를 통해 질병청이 최종적인 접종우선대상자, 구체적인 접종계획 등에 대해 별도 대국민 발표를 하면서 상세하게 안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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