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인증원이 우수 안전제품의 산업현장 유통을 장려하기 위해 유해·위험 기계 등 연구개발 및 시험장비 구매자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금액은 연구개발자금(소요비용의 60% 이내)과 시험장비 구매자금(소요비용의 50% 이내) 각각 최대 5000만원까지다. 지원대상은 유해·위험 기계 및 방호장치·보호구 제조업체로 등록한 업체다.
지원금 신청은 이달 25일까지 공단 누리집(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우편과 온라인을 통해 하면된다. 선정 결과는 3월 중 발표 예정이다.
2021.02.01 jsh@newspim.com |
한편 지난해에는 13개 제조업체가 총 4억2600만원 자금지원을 받았다. 연구개발자금은 사업장당 평균 3900만원, 시험장비 구매자금은 평균 3000만원이 지원됐다.
올해는 자금지원 예산 총액이 5억57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약 1억700만원 늘어난다.
김봉호 산업안전보건인증원장은 "이번 자금지원이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제품의 유통을 확산시켜 산재예방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공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예산을 확대해 중소기업과 국내 안전제품 시장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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