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현석 기자 =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 수용자가 9명 발생했다. 전국 교정시설 확진 인원은 총 1274명으로 집계됐다.
2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 확진 인원은 오전 대비 9명 증가한 총 1274명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법무부가 교정시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수형자 900여명의 조기 가석방을 실시한 지난달 14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수형자들이 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2021.01.14 mironj19@newspim.com |
서울남부교도소에서 수용자 9명이 확진된 결과다. 교정시설 내 추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달 27일 총 1265명으로 집계된 이후 엿새 만이다.
이중 직원 16명과 수용자 216명 등 232명은 격리됐다. 나머지 직원 38명과 수용자 852명 등 890명은 격리 해제됐다. 출소자는 152명으로 나타났다.
기관별 확진 수용자(216명) 현황은 △서울동부구치소 133명 △경북북부2교도소 71명 △서울남부교도소 9명 △서울구치소 3명 등이다.
한편 동부구치소는 전날인 1일 직원 460여명, 수용자 47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5차 전수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동부구치소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전수검사를 진행해 왔다. 1차 전수검사 당시 추가 확진자는 184명이 발생했다. 2차 전수검사에선 297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세 자릿수 확진세를 보였다.
이후 지난달 5일 6차 전수검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70명으로 줄면서 두 자릿수로 접어들었다. 8차 전수검사에서는 7명으로 한 자릿수 확진을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12차 전수검사에선 직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는 데 그쳤다. 13차 전수검사와 14차 전수검사에서는 직원, 수용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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