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아동친화도시 토론회' 참가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진행한 아동친화영역 6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아동과 보호자 모두 부정적으로 응답한 이유를 파악하고 개선키 위해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차원에서 열게 됐다.
아동친화도시 토론회 참가자 모집.[사진=세종시] 2021.02.03 goongeen@newspim.com |
6가지 아동친화영역은 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주거환경으로 시는 이날 의견 수렴을 기반으로 제2기 아동친화도시 발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는 온라인 비대면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이용해 진행한다. 아동 70명, 아동보호자 20명, 아동관련 기관종사자 10명 등 100명이 참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아동은 초등학교 1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 아동보호자는 미취학·초·중·고 아동 보호자, 아동관계자는 시내 아동시설·기관 종사자다.
토론의제는 6가지 아동친화영역 중 최하위 항목을 중심으로 토론의제를 선정해 모둠별로 임의 배정한다. 참가자들은 배분된 주제별로 현황과 해결방안 등을 논의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sejong.go.kr)에서 오는 8일까지 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선발하며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실적 3시간이 인정된다. 행사 이틀 전인 16일 사전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아동청소년과(044-300-4912)로 문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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