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인 셀트리온의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CT-P59)가 오는 17일부터 의료기관에 공급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렉키로나주를 한시적으로 직접 구매해 오는 17일부터 의료기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인천=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지난 8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셀트리온 제2공장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생산 현장 점검'에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 샘플이 공개되고 있다. 2021.02.08 photo@newspim.com |
치료제 투여대상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된 범위가 기준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증상발생일로부터 7일 이내, 산소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환자 중 60세 이상이거나 기저질환자(심혈관계, 만성호흡기계 질환, 당뇨병, 고혈압) 또는 폐렴 동반 환자다.
치료제는 환자에 무료로 제공되며 의료기관이 셀트리온에 신청하면 공급받을 수 있다.
공급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이날 시·도를 통해 별도로 안내된다. 의료기관은 오는 16일부터 신청 가능하고, 신청하면 다음 날인 17일부터 공급받아 치료용으로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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