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대한항공은 최근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가 주관한 '2021년 베스트 어워드'에서 '베스트 객실승무원'과 '베스트 기내식' 부문에서 2위, '베스트 비즈니스&일등석'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USA투데이는 매년 독자가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항공 ▲공항 ▲숙박 ▲여행 ▲여행 장비 등 각 부문에서 고객들로부터 호평 받는 업체 10개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 관계자는 "미국 독자들이 설문 참여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USA투데이 어워드에서 이런 결과를 받은 것은 대한항공의 끊임없는 서비스 품질 개선 노력이 현지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최고의 객실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일등석 코스모 스위트 2.0 등 편안한 좌석과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서비스, 제철 식재를 사용한 기내식 등 고객 편의부문에서 끊임없이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

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고객이 보다 안전하게 항공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통합 방역 프로그램 '케어 퍼스트'를 시행하고 있다. 수하물 탑재 안내 알림 서비스, 마일리지 복합결제 등 신규 서비스도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대한항공은 지난해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작년 12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항공사 평가 기관인 영국의 '스카이트랙스'로부터 '5성 항공사'로 선정됐고, 지난달에는 미국 항공협회 'APEX'의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취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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