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청양군은 김윤호 부군수가 지난 5일 정산면지역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난 8일 정산면사무소에 현장집무실을 설치하고 지역확산 방지 및 방역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안정화 단계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정산면사무소에 2월5일부터 9일까지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1604건의 코로나 검사를 진행했으며 확진자에 대한 역학검사와 밀접접촉자 자가격리, '전 군민 잠시 휴(休) 캠페인' 전개, 긴급 방역소독 등을 실시했다.
코로나19발생 대응현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청양군] 2021.02.19 shj7017@newspim.com |
면사무소 직원들이 자가격리된 2주 동안 분야별 11명의 군청 직원을 파견해 400여건의 민원을 처리하는 등의 행정업무 지원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 했다.
김 부군수는 지난 15일 정산시장에 대한 민관 합동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지원했으며 지난 18일 지역 내 애경농공단지를 방문해 도내 코로나19 확산 사례를 설명과 함께 식사와 휴게 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철저한 직원교육 등의 적극 참여를 독려했다.
김 부군수는 "코로나19 조기 불식을 위해서 사회적 거리두기, 철저한 자가격리 등 함께 노력한 결과로 안정화 단계에 돌입했다"며 "감기 및 발열 증세가 있는 경우 병·의원에 가지 말고 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우선 방문해 줄 것과 5인 이상 식사금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빠른 시일 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군은 정산면 직원들이 자가격리 동안 매일매일 민원처리사항에 대한 업무공유와 철저한 인수인계, 재택근무를 통한 업무 준비로 복귀 후 일상 업무추진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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