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4·7 재보궐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선거가 치러지는 서울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 양당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밖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5~19일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0.7%p 오른 31.8%로 집계됐다.
서울과 PK에서도 지지율이 올랐다. 서울은 전주보다 2.5%p 상승한 32.6%, PK는 1.2%p 오른 36.1%로 조사됐다.
2월 3주차 정당 지지도 [사진=리얼미터] |
국민의힘은 인천·경기(2.3%p↑), 여성(3.7%p↑), 30대(4.3%p↑)·50대(2.1%p↑), 중도층(3.7%p↑), 무직(6.4%p↑), 가정주부(2.7%p↑)·사무직(2.0%p↑)에서도 지지율이 올랐다.
반면 대구·경북(TK·8.5%p↓)·충청권(2.8%p↓), 남성(2.3%p↓), 20대(2.2%p↓), 노동직(11.0%p↓)·학생(5.5%p↓)에선 지지율이 내렸다.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4%p 내린 31.6%였다.
서울과 PK에서도 지지율은 내렸다. 서울은 전주보다 2.2%p 빠진 29.5%, PK는 2.4%p 내린 25.6%로 각각 조사됐다.
이외 TK(3.6%p↑), 30대(1.3%p↑), 보수층(3.4%p↑), 노동직(6.4%p↑)에서는 상승. 호남권(5.1%p↓)여성(2.5%p↓), 40대(4.7%p↓)·70대 이상(3.5%p↓)·60대(2.2%p↓), 중도층(7.7%p↓), 무직(8.7%p↓)·자영업(2.6%p↓)·사무직(2.3%p↓)에서도 지지율이 내렸다.
국민의당은 전주보다 1.2%p 오른 7.9% 지지율을 기록했다.
열린민주당과 정의당은 각각 6.0%(0.7%p↓), 4.7%(0.6%p↓)로 조사됐다.
기본소득당은 0.3%p 오른 1.0%였고, 시대전환은 0.2%p 오른 0.8%였다.
기타정당은 1.8%(0.3%p↑), 무당층은 14.4%(0.0%p-)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남녀 30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p다.
보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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