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장재훈 현대자동차사장이 코나 전기차 화재 원인에 대해 "공식적인 정부 채널을 통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23일 전기차 '아이오닉5' 출시 컨퍼런스에서 코나 전기차 화재 질문에 "하루라도 빨리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화재 원인에 대해 공식적인 정부 채널을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파예즈 라만 현대자동차 차량아키텍처개발센터 전무, 현대자동차 상품본부장 김흥수 전무, 이상엽 현대디자인담당 전무, 현대자동차 크리에이티브웍스실장 지성원 상무, 현대자동차 장재훈 사장이 아이오닉 5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
이어 "그동안 배터리 제조사와 함께 원인 규명을 찾아내기 위한 작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해왔다"며 "협의를 통해 국토부에 신고하는 등 일련의 절차를 밟아나갈 것"이라며 "화재 이슈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지난 19일 국토부에 리콜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었으나 미뤄졌다. 현대차가 리콜 계획서를 제출하면 국토교통부가 적정성 여부를 검토한 뒤 리콜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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