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문화재단은 올해 '예술동호회 활동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40개 단체와 문화코디네이터 등에 총 1억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예술동호회 지원사업은 시민들이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문화예술 활동하고 이를 통한 세종시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동호회 활동 모습.[사진=세종시문화재단] 2021.02.24 goongeen@newspim.com |
시는 지난 2018년부터 문화예술교육 중심으로 '예술동아리 지원사업'을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사업 주관기관이 '지역문화진흥원'으로 변경돼 동호회의 주체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예술동호회 활동 성격에 따라 '나눔형'과 '배움형'으로 구분된다.
나눔형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 교류, 마을 연계활동 등 공동체 강화에 기여하는 동호회를 지원한다. 20개 단체에 프로그램 운영 비용 250만원씩 지원한다.
배움형은 동호회 구성원이 자발적 문화 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유형으로 20개 단체에 전문예술강사 비용 15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신청자격은 세종시민 5인 이상으로 구성돼 고유번호증이나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아마추어 단체여야 한다. 선정된 동호회에는 연말 '예술다반사 페스티벌'에 참가해 성과를 공유하는 기회도 줄 예정이다.
재단은 문화코디네이터 5명을 선발해 이들 40개 예술동호회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1년 이상 문화예술 활동 경력을 가진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다음달 3일부터 26일까지이며 재단 홈페이지(sjcf.or.kr)에 게시된 지원서를 작성해 이메일(sjcf0552@naver.com)로 제출해야 한다. 문의는 생활문화팀(044-850-0552)으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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