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꽤 놀랄만한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7일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 온·오프라인 대담'에 참석해 "내일이면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당정협의가 마무리된다"며 "과거 3차례 지원금보다 액수가 늘어나게 된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kilroy023@newspim.com |
이 대표는 이번 지원 대상에 노점상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가장 획기적인 것은 노점상을 이번 지원대상에 포함한 것"이라며 "정확히는 상인회에 들어간 노점상이 이번에 지원대상이 될 것이며 전국에 4만여곳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4차 재난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은 약 20조원 가량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원래 편성된 예산에서 세출을 바꿔 끌어다 쓰는 것이 4조원 정도로 두 가지를 합하면 20조원이 조금 못 된다"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조금 더 불어나면 20조원이 넘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전날 국회가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통과시킨 것을 언급하며 "이것을 계기로 부·울·경 메가시티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경남과 부산, 울산이 하나의 도시처럼 엮이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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