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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행복택시 요금 7월부터 100원으로

기사등록 : 2021-03-1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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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올해 하반기부터 농촌지역과 교통취약지역 주민의 요금 부담을 완화하고자 행복택시 이용요금을 기존 1000원에서 100원으로 할인한다고 밝혔다.

11일 군에 따르면 현재 관련 조례개정을 위해 25일까지 입법예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의회 임시회를 거쳐 조례가 공포되는 하반기부터 변경된 요금을 적용할 계획이다.

무안군이 행복택시 요금을 1000원에서 100원으로 할인, 하반기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사진=무안군] 2021.03.11 kks1212@newspim.com

행복택시 요금이 감면되면 교통취약계층 주민들의 부담 완화로 행복택시 이용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성 무안군 교통행정팀장은 "이번 요금 조정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택시업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행복택시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작년 12월 조례 개정을 통해 행복택시 대상 마을 선정기준을 버스승강장에서 마을회관까지의 거리가 800m이상에서 600m이상으로 완화했다. 

kks12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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