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엿새째 400명대를 유지하면서 확산세가 다시금 거세질 조짐을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459명이 늘어 누적 9만5635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436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전날(490명)보다 31명 줄어든 숫자지만 446명이던 지난 9일 이후 엿새째 400명대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주말이나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때문에 확진자 수가 대체로 적게 나오는데도 이날은 확진자 수가 소폭 감소하는데 그쳤다.
코로나19 검체진단검사[사진=뉴스핌DB] 2021.03.14 nulcheon@newspim.com |
지난달부터 이날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00~4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던 신규 확진자는 설연휴를 기점으로 다시 600명대로 치솟았다가 300~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수 추이를 살펴보면 346명→446명→470명→465명→488명→490명→459명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총 1669명이 됐다. 치명율을 1.75%다.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받은 인원은 총 58만7884명이다. 백신 종류별 누적 접종자 수는 아스트라제네카 56만1785명, 화이자 2만6099명이다.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규로 신고된 사례는 198건으로 누적 8520건이다. 새로 신고된 사례 중 1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였으며 중증 의심사례와 사망사례는 신고되지 않았다. 197건은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였다.
jellyfi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