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산업

SK브로드밴드, 30% 저렴하게 부모님 요금 대리결제 'B tv 패밀리' 출시

기사등록 : 2021-03-22 10:56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VOD선물하기·가족앨범·AI 부모님케어 등 가족 연결기능 구현
초고속인터넷·IPTV·AI 셋톱박스 정상가 대비 30% 요금 할인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IP)TV서비스 B tv로 부모와 자녀를 연결하는 'B tv 패밀리'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B tv 패밀리는 부모님과 떨어져 사는 3040세대 자녀가 부모님 대신 미디어, 통신 서비스에 가입하고 요금을 납부하는 가족 연결 상품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만남이 어려운 상황에서 TV를 통해 가족 간 행복과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다는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IP)TV서비스 B tv로 부모와 자녀를 연결하는 'B tv 패밀리'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SKB] 2021.03.22 nanana@newspim.com

SK브로드밴드는 B tv 패밀리를 통해 '러블리 B tv'의 핵심가치인 가족, 행복, 공유를 실현하고 따뜻한 가족관계 형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B tv 패밀리는 ▲시니어 맞춤 상품 '해피시니어' 월정액(월 5500원) ▲VOD 선물하기 ▲가족앨범 ▲AI 부모님 케어(NUGU opal 서비스, 월 2200원) ▲초고속인터넷 및 와이파이 서비스 등을 모두 제공하면서 월정액 요금은 정상가 대비 약 30% 할인한 것이 특징이다.

B tv 패밀리는 부모님 세대의 여가시간을 더 즐겁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한 고민에서 출발했다. '시니어 세대 여가활동 현황'에 따르면 장·노년층의 여가시간 중 가장 많이 차지하는 부분은 TV 시청이었다. B tv 패밀리에 가입하면 개통과 동시에 부모님과 자녀의 B tv가 연결된다. 서로 연결된 B tv를 통해 VOD 선물하기, 가족앨범과 같은 패밀리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VOD 선물하기는 평소 드라마, 영화를 즐겨보지만 TV 조작의 어려움과 결제비용이 부담인 장·노년층을 겨냥한 서비스다. 자녀는 B tv 해피시니어 메뉴에 들어가 'VOD 선물하기'를 통해 정상가의 20% 할인된 금액으로 부모님께 콘텐츠를 보낼 수 있다.

부모님은 B tv '해피시니어>우리가족' 메뉴에서 영화·방송 VOD 선물을 확인할 수 있고 리모컨 버튼만 누르면 바로 시청할 수 있다. 부모님이 VOD를 시청하면 "부모님께 일상의 즐거움 선물하기를 성공했어요!"라는 메시지를 자녀의 휴대폰 SMS로 알린다.

가족앨범은 자녀가 모바일 B tv 가족사진 등록 메뉴에 사진을 올리면 부모님이 B tv '해피시니어' 홈 화면과 가족앨범 메뉴에서 사진을 볼 수 있는 서비스다.

부모님 케어 서비스 NUGU opal도 무료로 제공한다. 음성인식을 지원하는 AI 셋톱박스를 통해 ▲투약알림 ▲일정알림 ▲생활알림 ▲두뇌체조 ▲건강박사 ▲긴급 SOS 등 시니어 생활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초고속인터넷과 와이파이, B tv, AI 2 셋톱박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B tv 패밀리의 월 이용료는 3년 약정 기준 정상가 4만1800원 대비 약 30% 할인한 2만9700원이다. B tv 패밀리는 '효(孝)'의 개념을 추가해 요금 납부는 자녀 명의로만 가능하며 자녀 1명당 최대 부모 2회선까지 가입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고객센터에서 가입 신청 및 문의를 받는다.

B tv 패밀리 가입 대상은 SK브로드밴드의 초고속인터넷과 B tv를 이용하는 자녀 고객과 세대를 분리해 거주 중인 부모님이며 신규 및 기존 고객 가입 모두 가능하다.

이재광 SK브로드밴드 영업기획그룹장은 "각박한 생활 속 가족 간 연결을 통한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부모님과 나는 B tv로 이어진다'는 콘셉트를 접목, B tv 패밀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세분화된 고객 분석 활동을 통해 '러블리 B tv'의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