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동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소상공인 대변인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향해 "선거불복이 안철수가 말하는 새정치인가"라고 맹비난했다. 안철수 후보가 한 유튜브 채널에서 "지난해 4·15 총선만큼 관리가 부실한 선거가 없었다"라고 말한 점을 꼬집은 것이다.
이동주 대변인은 22일 오후 논평을 내고 "안철수 후보, 이제 극우 정치인으로 불러드리겠다"며 "아무리 단일화가 급하다지만 얼마 되지 않는 극단적 세력에 휘둘리는 안 후보 모습이 참으로 딱하다"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대한민국 4.15 총선이 부정선거'라며 백악관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해 나라 망신이라는 국민적 질타를 받았던 민경욱 의원과 안철수 후보가 무엇이 다른가"라며 "현실인식조자 제대로 하지 못하는 구시대적 발상이 참으로 개탄스럽다"라고 꼬집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 2021.03.19 kilroy023@newspim.com |
그러면서 "안 후보는 지난 총선에서 보여준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되새기길 바란다"라며 "지난 총선의 민심을 정면으로 불복하는 것인지 국민 앞에 명확히 밝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안 후보는 이날 이봉규TV와의 긴급대담에서 "지난 총선만큼 관리가 부실한 선거가 없지 않았나"라며 "관리 부실만으로도 책임이 크고 조사에 들어가야 한다. 전략적으로 접근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술 발전으로 인해 가짜 영상을 구분하기가 어려워졌다"라며 "이번 선거에서는 감시의 눈을 집중, 다른 지역에 있는 분들도 서울과 부산에 가서 감시를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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