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자동차 내장재 전문기업 현대공업이 기아 EV6 모델 주요 내장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공업은 기아 최초 E-GMP기반 전기차 EV6에 암레스트와 헤드레스트, 시트 BACK ASS'Y를 7월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향후 5년간 242억 원의 매출발생이 예상되며 생산규모는 총 26만 대다.
[로고=현대공업] |
이번 EV6 공급계약은 E-GMP 기반 전기차 중 현대차 아이오닉5에 이은 두 번째 공급계약으로, 아이오닉5와 EV6 모델 모두 현대차와 기아 최초 E-GMP 기반 전기차라는 점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
현대공업 관계자는 "우리나라 모빌리티 대표기업들의 최초 E-GMP기반 전기차 부품을 공급하게 되며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본격적인 개화를 느꼈다"며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 다양한 친환경 전기차 라인업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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