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지난 1분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대상자들의 접종률은 85.4%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1분기 접종률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만 75세 이상 고령자를 시작으로 일반인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이 시작된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어르신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2021.04.01 photo@newspim.com |
추진단에 따르면 1분기 접종대상자 중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2775명으로 누적 75만4172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해 접종률 85.4%를 기록했다.
1분기 접종기관 및 대상자별로 요양병원은 18만5697명(88.2%), 요양시설은 10만2084명(91.4%), 1차 대응요원은 6만4356명(80.2%),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34만725명(81.9%)이 1차 접종을 완료하며 대부분 80% 이상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2차 접종이 진행 중인 코로나19 치료병원의 경우 6만823명(95.2%)이 1차 예방접종을 받았고 2만7691명(43.4%)이 2차 예방접종을 받았다.
추진단은 오는 8일부터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지역예방접종센터 22개소를 추가 개소해 중앙권역센터 포함 총 71개소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22개 센터에 지난 5일까지 백신 배송을 완료했으며 8일부터 접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향후에도 정부와 지자체는 지역예방접종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모든 시군구 당 1개소 이상을 목표로 4월 말까지 총 267개 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예방접종센터 개소일은 지자체별로 상이하며 접종 대상인 75세 이상 노인은 반드시 관할 읍면동에서 안내한 지정된 접종일시를 확인하고 접종센터를 내원해야 한다.
예방접종에 동의한 후 아직 접종일시를 통보 받지 못한 노인들에게도 지자체별로 접종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종 예정일 및 시간이 통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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